안녕하세요. 사동입니다!
오늘은 정말 흔한 병이지만 무서운 당뇨병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으로 아이에게 물려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는 병이에요.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으로 무서워지는 병이지만, 초기에 관리만 잘하면 일상에 지장 없는 병입니다. 그러니 이번에 당뇨병 초기증상과 당뇨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당뇨란?
오늘날의 좋지 않은 식습관은 당뇨병 환자를 증가시키는 데 한몫했습니다. 현재 당뇨병은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7%가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소아당뇨 및 20대 청년들도 흔치 않게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이란 무엇일까요?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병입니다. 원래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나오지 않도록 체내 혈당이 원활히 조절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때 체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많이들 들어보셨을 '인슐린'이라는 것인데요. 인슐린 수치가 정상이면 체내 당 조절도 잘 이루어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적습니다.
하지만 체내 인슐린이 모자르거나 본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그 혈당 상승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에 걸리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최근 사회의 식습관이 큰 문제인데요. 섭취할 음식이 많아지면서 생긴 과식, 운동량 감소, 고칼로리 음식 섭취 등이 당뇨병을 불러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유전적 원인입니다. 부모님이 당뇨병 환자라면 자식도 물려받을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관리한다면 괜찮지만, 방치한다면 실명과 신체 절단까지 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병입니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운동과 당 관리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어야 당뇨일까요? 당뇨병 초기증상과 주요 증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잦은 소변 -당뇨병은 소변을 볼 때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말씀드렸죠? 체내 포도당이 과하게 축적되어 있으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많은 소변을 생성합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과거보다 많은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특히 밤 중에 자주 자다가 깰 정도로 소변이 마려우시면 당뇨병일 확률이 있습니다.
2) 체중감소 - 당뇨에 걸리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세포의 에너지 전환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신체는 지방, 근육 등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고, 이는 평소랑 비슷한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본인이 다이어트, 혹은 식사 절제를 하지 않았음에도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3) 시력 저하 - 당뇨병에 걸려 당 수치가 상승하면 눈의 수정체에 액체가 누적되게 되고, 이는 시력이 흐려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초기에는 시력이 저하되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실명되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피로 - 위에 언급했듯이, 당뇨에 걸리면 세포의 에너지 전환 기능이 떨어져 에너지원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평소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5) 손 발 저림 - 당뇨에 걸리면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끈적해지기 때문에 혈류 흐름이 늦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혈관과 신경이 망가져 말초신경병증이라는 것이 생기는데요. 이는 손발의 감각 감소, 저림 발생 등으로 이어집니다.
6) 회복력 저하 - 당뇨병에 걸리면 혈류 흐름이 느려지고 혈액에 포도당도 쌓여있기 때문에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상처를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 몸상태를 잘 확인하시고 초기일 때 잡으시길 바랍니다.
3. 당뇨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
그렇다면 당뇨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은 무엇일까요?
<당뇨에 좋은음식>
1) 해조류 - 해조류는 체내 독소 배출을 돕고, 특히 미끌거리는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
2) 돼지감자 - 돼지감자는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을 관리해 줍니다. 돼지감자 차도 있으니 당뇨병이신 분들은 돼지감자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3) 버섯 - 버섯은 탄수화물과 당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당을 많이 섭취할수록 좋지 않은 당뇨병환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버섯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또한 내려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녹두 - 녹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적기에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당뇨병 환자가 되면 쭉쭉 빠지는 근육에도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니 당뇨병에 좋은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베리류 - 블루베리와 딸기 같은 베리류는 항산화 기능을 해주어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에 나쁜음식>
1) 패스트푸드 - 패스트푸드는 고혈당 위험이 높습니다. 탄수화물이 주 재료인 햄버거, 피자, 라면 등이 그에 해당하는데요.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1.4배 고혈당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 음료수 -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수는 거의 대부분 액상과당이 들어갑니다. 탄산음료부터 오렌지주스 등 많은 음료가 단 맛을 내기 위해 당을 첨가하기 때문입니다. 당 수치 관리가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최악의 식품입니다.
3) 정제 탄수화물 -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수치를 급격히 올립니다. 예를 들어 떡, 빵, 흰쌀밥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4) 가공육 - 당뇨환자가 피해야 할 또 다른 음식은 베이컨 소시지 등의 가공육입니다. 가공육은 사실 의사들도 잘 안 먹는다는, 그만큼 일반인에게도 최악이라는 음식에 속하는데요. 가공육은 지방과 염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섭취 시 당뇨뿐만 아니라 심장병 위험률도 굉장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들 몸 관리 잘하셔서 무서운 병, 당뇨에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