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동입니다.
요즘 날씨 너무 좋죠?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은 포근해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그런 날씨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강릉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예술과 맛집, 트레킹까지 알차게 담은 1박 2일 여행으로 준비했으니,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렛츠고! 🚗
1. 허슬라아트월드
우선 허슬라아트월드를 갔습니다.
야외 조각공원에서 힐링 한 스푼 강릉 외곽에 위치한 이곳은 감성 가득한 조형 예술 공원이에요. 정원 산책을 하듯 여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작품들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정말 힐링 그 자체예요
특히 위 사진 장소가 포토스팟이니까 꼭 가셔서 이쁘게 찍고 오세용!! 강추!
2. 짬뽕순두부 + 순두부젤라또
강릉하면 동화가든 짬뽕순두부가 젤 유명하죠?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들어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얼큰하고 따듯하고 ,, 이건 진짜 일행만 없었으면 저는 저녁으로 한번 더 먹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웨이팅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옆 가게에서 순두부 젤라또로 마무리! 처음엔 순두부 맛 때문에 이게 뭐야? 했다가 4번먹었고요.. ㅋㅋㅋㅋㅋㅋ고소하고 부드러운 순두부가 젤라또가 되다니,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깔끔한 단맛이라 식사 후 입가심으로 최고입니다
3.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의 끝판왕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진짜 꼭 가세요! 웅장한 영상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실내 전시로, ‘예술이 이렇게 체험형일 수 있구나’ 싶었던 곳이에요. 특히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느낀다는 게 넘 좋았어요. 시원한 실내가 중요합니다 ㅋㅋㅋㅋ 강력 추천합니다.!
위 사진은 25년 기준 입장료니까 참고 하세용!
4. 저녁 + 숙소
저녁은 숙소 바베큐로 퉁쳤습니다 강릉 숙소 중에는 바베큐 가능한 펜션이나 감성 숙소가 많더라고요! 저는 숙소 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야외에서 바람 쐬며 먹는 바베큐는 정말 꿀맛이었어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장만 봐도 되니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5. 중앙시장 팡파미유
다음 날 아침에는 강릉 중앙시장 팡파미유 꼭 들르세요!
육쪽마늘빵은 말 그대로 ‘단짠+크리미’ 조합의 끝판왕.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한 크림치즈가 가득해서 하나만 사면 후회합니다…
이거 사러 중앙시장 갔다가 중앙시장에서 장칼국수 호로록 먹었습니다.
6. 강문해변 - 안목해변 트레킹
강릉의 대표 바다 산책 코스! 강문해변에서 안목해변까지는 약 30분~40분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이어져 있어요. 바다 보며 커피 한 잔 들고 걷는 길,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요?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쉬기도 좋고, 포토 스팟도 많아요.
7. 오죽헌
강릉의 고즈넉한 마무리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로 유명한 오죽헌. 조용하고 차분한 고택 분위기에, 오래된 대나무 숲길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싶을 때 딱이에요.
이렇게 강릉의 감성부터 먹거리, 자연, 힐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직접 다녀온 코스라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강릉에서 힐링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